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2

[5번 중족골 골절, 존스 골절] 9주차 골절 일기 (+ 기저부 골절, 간부 골절 차이) 벌써 골절한지 9주 하고 3일이 지났네요. 처음엔 뼈가 안 붙으면 어떻게 하나 고민이 가득했는데, 이제는 운전으로 장거리도 갔다 오고 크로스핏도 다시 시작해서 다니는 중입니다. 물론 골절 상태이기에 그 정도는 매우 살살, 유산소 위주로만 진행하고 있구요. 그나마도 점프 들어간 동작은 버피 테스트 하나 밖에 없는 듯 하네요. 사실 8주부터 바로 일상 생활에 돌아섰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게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 병원에 들어갔는데, 의사가 지금까지 다리를 어떻게 썼길래 한참 잘 낫던 발이 이 모냥이 된 거냐고, 혼내지는 않을까 조마조마... 그래도 2달 가까이 깁스생활을 하고, 보호대를 차다보니 도저히 찝찝해서 못 살겠더군요 ^^ 다행히 9주차 엑스레이 촬영 영상을 보니 골절부위는 전혀 벌어지지도 않았고,.. 2019. 7. 26.
[5번 중족골 골절, 존스 골절] 5주차부터 8주차까지의 5번 중족골 간부 골절 일기 (불유합, 지연유합 걱정...) 2019/07/15 - [주인장 마음대로/일상] - [5번 중족골 골절, 존스 골절] 다친 날부터 5주차까지 골절 일기 이번엔 골절 5주차부터 골절 8주차(현재, 2019/07/16)의 상황을 글로 써보려 한다. 중족골 골절과 관련된 많은 글들을 읽어보면, 5주차가 되면서 호전된 분들이 많이 나타나기도 하던데... 사실 5번 중족골에 대해 알아볼수록 일찍 낫는 분들은 대체로 기저부에 실금이나 경미한 골절인 분들이 많고... 생각지도 않게 장기투병하며 우울감에 젖어드는 분들은 간부나 경부 골절인 분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기저부(끄트머리 자리) 골절은 대체로 6~8주면 낫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실제로 통깁스를 4주~8주 정도하게 되면 바로 일반보행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경우는 의료비가 비싸기 때.. 2019. 7. 16.
[5번 중족골 골절, 존스 골절] 다친 날부터 5주차까지 골절 일기 처음에 다칠 때만 하더라도 다친 당일에 바로 운전해서 집에 올 정도는 된 상태였다. 발이 붓긴 했지만 당연히 금이 가더라도 붓지~ 하면서 호탕하게 병원에 갔던 게 어언 약 8주(오늘 날짜 기준으로 정확히 7주 5일)가 흘렀다. 분명히 밝히자면 지금도 뼈는 다 붙지 않았다. 그동안은 통깁스 상태로 웃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잘 붙겠죠~, 살짝 디디며 걸을 때도 많이 안 아픈데? 라면서 말했지만... 사실 내 속은 남들을 편하게 해주려고 연기했을 뿐, 계속 불안하기는 처음과 지금이 다를 바 없는 상태. 오히려 지금이 기분은 더 쳐져가는 듯 싶다. 아마도 길고긴 전투에 놓인 병사들의 사기가 바닥을 치듯, 내 인내심도 조금씩 바닥을 찍는 것도 같다. 1. 다친 시간: 2019년 5월 22일 15시 20분 학교에서.. 2019. 7.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