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댁이 이사를 하게 되어 대구 진천동에 다녀왔습니다.
처가댁 식구들이 진천 청구아파트에서 살다가 최근에 태왕아너스로 이사했거든요 ㅎㅎ
진천 청구아파트 주변 인프라가 너무 좋아서 옛 느낌도 느낄 겸 진천 핫한 피카커피로 와보았습니다.
피카커피(fika coffee)에서 피카는 스웨덴어로 커피, 커피를 마시다는 의미를 뜻한다고 해요.
그럼 저도 피카커피에서 잠시 쉼을 가져 보겠습니다 ;)
(위) 피카커피 진천점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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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피카커피 차량 진입로
일단 피카커피는 제가 좋아하는 200도씨 식당 옆에 위치해있어요 ㅎㅎ..
저기서 장모님이랑 첫 인사 겸 식사를 했었는데, 그 옆에 이런 예쁜 카페가 생겼네요
차량 진입로가 굉장히 넓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도를 지나가야해서 자전거나 행인을 조심하셔야 해요!)
차량 In, Out 으로 진출입로를 따로 만들만큼 전면부가 굉장히 넓습니다.
주차걱정 1도 안 되는 몇 안 되는 진천동 카페에요 (상인동, 월성동 카페 통틀어서 이 정도 사이즈 주차장 잘 없거든요)
그리고 진천역과도 가까워서 도보 이동하기도 편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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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피카커피 영업시간 - 매일, 10시~23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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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피카커피 메뉴판, (우) 케잌 종류
커피원두도 고소한 맛, 화사한 맛, 디카페인 종류별 선택이 가능하구요.
커피 음료 외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과일 블렌디드 음료, 에이드 다양해요
그리고 크로플과 케잌 종류도 엄청 다양해서 선택지가 많더라구요.
아참 저는 몰랐는데, 친환경 컨셉으로 텀블러 들고오면 할인도 해줍니다. (와우)
(위) 라임 망고에이드, 바닐라 라떼, 당근케잌
저희는 너무나 많은 메뉴 중에 라임 망고에이드와 바닐라 라떼, 당근케잌을 주문했어요.
라임 망고에이드는 잘게 자른 망고 조각들이 입구가 넓은 스트로우를 통해 들이키면 씹히는 맛이 좋고,
바닐라 라떼는 적당히 다크로스팅된 원두 바디감에 달달한 바닐라맛이 느껴져 목 넘김이 부드러워요.
그리고 당근케잌은 제가 근래 먹은 것 중에 가장 고소하면서도 크림치즈의 달콤함이 너무 좋더라구요.
다른 메뉴들도 궁금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크로플에 아이스크림 올려 먹는걸 보고 군침 흘렸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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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피카커피 매장 풍경
피카커피 외관은 적벽돌로 구성되어 있어서 유럽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났어요.
매장 사진을 찍을 때 기둥 너머로 빛과 그림자가 지는 모습도 사진에 너무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실내는 박공형 스텐 천장으로 되어 있었고,
테이블은 개인공간을 파티션 같은 가벽들로 구분해서 프라이빗하게 대화할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방갈로 같은 방들도 있어서 독특한데
그래서인지 모임이나 연인(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랑 같이 가는 카페로 너무 좋을듯!)들이 많더라구요.
매장 안은 계속 들어오는 인파로 자리 날 틈이 없어서 핫플임을 실감하고 왔네요.
피카커피는 대구 칠곡이 본점이고, 제가 들린 진천과 경산으로 확장하고 있던걸로 보이던데...
머지않아 마고플레인처럼 핫해질 카페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당.
피카커피 추천드려요! (주차장 넓고, 대화하기 좋고, 음료와 디저트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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